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2024년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추석 종합대책은 ①시민안전 ②교통대책 ③민생안정 ④생활환경 총 4대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긴급상황,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한 5개 분야 대책반(소방,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기간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
안전 | 지난 명절 대비 1.5배 병‧의원, 약국 1,800개소 운영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49개소)과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병원(20개소)총 69개소를 평소같이 24시간 운영하고, 문 여는병‧의원과 약국을 올해 설 대비 1.5배 규모인 1,80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25개자치구 보건소와 7개시립병원도 경증환자 진료를 위한 ‘응급진료반’도 운영(9.14.~9.18.)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서울시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49개소(권역응급의료센터 7, 지역응급의료센터 24, 지역응급의료기관 18) ※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3개소(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그 외 기관 20개소(응급실 운영 병원 20) ☞ 내 주변 응급실 찾기 ☞ 내 주변 병원 찾기
재난상황 시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휴 기간(9.13. ~9.19.)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호우·태풍·지진 등 자연재난과 화재, 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을 관리한다. 또 화재 등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관서에서도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명절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및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심야버스 14개 노선도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행한다.(23:00~익일 06:00)
교통 | 막차시간 연장‧증차운행, 불법 주정차 단속
귀경객 집중이 예상되는 추석당일과 다음날,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심야N버스도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행한다.
지하철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1일 총 121회 증회운행한다.
시내버스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5개소),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3개소)에서 종점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추석당일과 다음날,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또한 차량이 집중되는 명절 전후 이틀간(9.13./9.18.)은 주요 기차역 및 터미널 총 6개소 주변에 대한 등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승차 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불법 영업택시에 대해서도 단속과 현장 계도를 병행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과 함께 물가부담 완화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겐 중단없이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또한 서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과, 배, 조기 등 주요 성수품 10개 품목의 공급량을 최근 3개년 평균 거래물량(추석 전 2주간) 대비 105% 수준으로 확대하고, 추석맞이‘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 지난 3일~4일 1차 발행을 완료했고, 10일~11일 2차 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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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전통시장 할인행사등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한다. 아울러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가지요금,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당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생활 | 성묘객 편의 지원, 연휴 전후 쓰레기 집중수거
성묘객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시립 장사시설·추모시설과 온라인 성묘시스템‘사이버추모의집’을 운영한다. 또 서울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1일 50회 증회해 성묘객들 교통 편의를 높인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수도권 내 장사시설 방문할 경우엔 성묘지원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또 연휴기간 쓰레기 무단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하는 한편 연휴 전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한 수거‧처리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한다. 연휴 전 수거 쓰레기는 9월 13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 및 매립지에 반입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연휴 이후에는 청소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쌓인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한다.
주차허용 전통시장, 쓰레기 배출일 등 추석 관련 생활정보는‘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의료‧생활정보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