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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막힘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좋은 음식 알아봐요.

 

 

 

 

 

감기가 잦아지고 비염이 심해지는 가을철에는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콧속은 민감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 코를 함부로 파거나 콧물 흡입기를 자주 사용하면 점막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아이가 숨쉬기 편해지도록 코막힘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코막힘 왜 해결해야 할까?

킁킁거리는 숨소리를 듣고 있으면, 도리어 엄마 가슴이 꽉 막혀오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는 더 답답하다. 스스로 코를 풀 수도 없어 숨 쉬는 것 자체가 불편하기 때문. 특히 돌 이전 영아는 눈으로 보기에도 콧구멍이 작다. 공기가 흐르는 공간이 좁은 탓에 조금만 콧물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있으면 코막힘이 심하게 느껴진다. 코막힘 증상으로 젖을 빠는 힘이 약해져 모유를 충분히 먹기 힘들어질뿐더러 수면에 방해가 돼 폐쇄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활동할 때도 잠을 잘 때도 코막힘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함을 겪는다.

◆ 아이 코막힘 완화하는 법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점은 실내 온습도를 맞추는 것이다. 아기가 있는 집의 적정 실내온도는 22~24도, 습도는 40~60%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콧속도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신경 써서 보충해줘야 한다.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리면 끈적한 콧물이 묽어져서 잘 배출된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들어하면 조금씩 나눠 마시게 한다.

특히 코막힘 증상은 초저녁부터 더 심해져 숙면을 방해한다. 저녁 목욕을 할 때는 샤워기를 높게 한 뒤 욕조에 물을 채운다. 아이와 함께 욕실에 들어가 충분히 습기를 쐬게 하면 콧속에 있는 분비물이 수분에 노출돼 답답했던 코가 편안해진다. 일명 ‘감기바스’라 불리는 입욕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목욕물에 일정량 떨어뜨리면 시원한 향기와 함께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져 목욕 시간을 즐겁게 해준다.

 

 

 

 

 

 

유칼립투스나 페퍼민트 오일을 손수건이나 티셔츠에 소량 묻힌 뒤 향을 맡게 하는 것도 좋다. 페퍼민트 오일을 함유한 밤이나 크림 제품을 코 입구와 코 옆에 살짝 발라줄 수도 있다. 잠자리에 누웠다면 가제 손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뒤 코 위에 잠시 얹어주는 것만으로도 코막힘이 완화된다. 다만 아이 피부는 예민해 화상에도 취약한 만큼 손으로 만졌을 때 체온보다 약간 따뜻한 정도로만 해준다. 이 방법은 신생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최소 만 1세까지는 영아돌연사증후군 위험 때문에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하지만, 만 2세 이상에 스스로 뒤척일 수 있는 아이는 잘 때 베개를 살짝 높게 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자면 숨쉬기가 더 편하다.

 
 
 

 

 

 
 
 
 

그밖에 코막힘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비염 스프레이 브랜드 오트리빈에서 선보인 영유아 전용 제품 ‘오트리빈 베이비 내추럴’은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콧속으로 분사된 생리식염수가 삼투압 작용을 통해 동일한 속도로 세포에 흡수되며 배출되는데 콧속의 끈적끈적한 점액이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을 배출하는 데 도움된다.

 

 

 

 

◆ 코딱지가 고민일 땐? 콧물흡입기보다 코막힘 전용 스프레이로!

 

 

 

 

 

핀셋으로 무리하게 코딱지를 빼거나 콧물흡입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하면 코 점막이 손상된다. 콧물흡입기만 봐도 울고 거부하는 아이도 있다. 아이는 코에 낯선 재질의 흡입기가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보습이다. 콧속이 촉촉해지면 코딱지가 부드러워져 쉽게 빼낼 수 있기 때문. 스프레이 타입의 생리식염수는 콧속 보습과 분비물 관리에 도움될 수 있다. 가령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오트리빈 베이비 내추럴은 건조하거나 자극 받은 코 점막 보습과 분비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비약물성 생리식염수다. 1회에 약 0.14g 정량만 안개처럼 부드럽게 분사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아이가 놀랄 염려도 적다. 성분 특성상 사용 횟수에 제한은 없지만, 시간 간격을 두고 하루 4회 정도까지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코막힘이 있을 때는 부드럽고 가벼운 음식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아기의 코막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 5가지와 각각의 효능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옥수수 죽: 옥수수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를 비롯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죽 형태로 제공되면 아기의 소화에 부담이 적고, 코막힘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 닭고기 유부초밥: 닭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B6, 아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부초밥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며, 코막힘을 완화하고 영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3. 배 볶음: 배에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며, 소화를 돕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배를 볶아 부드럽게 만든다면 아기가 쉽게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막힘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4. 호박 스프: 호박은 칼륨과 비타민 C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호박 스프는 소화에 부담이 적고, 코막힘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5. 양배추 죽: 양배추에는 비타민 K,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를 돕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쉽게 먹히는 부드러운 죽 형태로 제공되면, 코막힘을 완화해주고 영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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