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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쉘위헬스 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이슈는 넷플릭스 계정공유 제한에 대한 방침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의 계정공유 제한 정책에 대해 이용자들의 반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10명 중 3명은 넷플릭스가 계정공유 제한 정책을 한국에 도입한다면 계정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멤버십 대거 탈퇴로 인한 수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는 이용자 간 계정공유를 금지하는 정책을 실시 중이다. 제3자와 계정공유를 하기 위해선 유료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 상반기 관련 정책을 한국에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언론재단은 넷플릭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9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계정공유 제한 정책에 대해 응답자 72.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립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5%,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9%다.


넷플릭스 구독료를 지불하는 응답자 중 33.0%는 계정공유 제한 정책이 실행되면 넷플릭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이용하던 대로 하겠다”는 응답은 35.5%였으며, 14.8%는 계정공유를 중단하겠다고 했다. “추가요금을 내고 다른 주소지 거주자와 계속 계정을 공유하겠다”는 응답은 8.9%에 불과했다.

언론재단은 “자신이 계정을 공유해주던 사람의 거주지와 상관없이 비용을 좀 더 쓰는 것까지 고려하면서 계정을 이전처럼 공유하겠다는 사람보다는 추가요금 부담까지는 못 하겠고, 나아가 그러느니 차라리 넷플릭스를 탈퇴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조금이지만 더 많다”며 “넷플릭스가 주소지가 다른 거주자 간 계정공유 단속을 통해 추가요금 내지 추가 가입자를 통한 수익 확대를 기대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 결과는 오히려 멤버십 대거 탈퇴로 인한 수익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응답자의 가입 형태를 물어본 결과, 구독료를 온전히 지불하고 있는 경우는 40.6%에 불과했다. 나머지 응답자들은 공유계정을 통해 무료로 넷플릭스를 이용하거나, 타인과 구독료를 나눠내고 있었다.


넷플릭스 계정의 공유자 수는 ‘4명’이 2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명’ 19.8%, ‘3명’ 19.7%, ‘1명’ 13.6%, ‘5명’ 3.0% 순이다. 공유 이용자 수가 몇 명인지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6.6%였다. 언론재단은 “계정을 공유받아 이용 중인 사람들은 계정공유자가 총 몇 명인지 정확히 모를 가능성이 높다”며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다고 밝힌 응답자들 또한 낮은 비율(8.4%)이기는 하지만 모르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계정공유 기능은 가입 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응답자 78.5%(크게 영향을 미친다 50.8%, 약간 영향을 미친다 27.7%)는 넷플릭스의 계정공유가 가입, 유지, 이용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넷플릭스가 계정공유 기능을 제한할 경우 이용자 수가 하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용 중인 넷플릭스 요금제는 프리미엄(월 17000원) 31.7%, 스탠다드(월 13500원) 25.1%, 베이식(월 9500원) 15.6%, 통신사 결합상품 6.5%, 광고형 베이식(월 5500원) 4.3% 순이다. 이용 중인 요금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6.8%다. 언론재단은 지난해 말 출시된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 가입률이 현저하게 낮은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다수 응답자는 넷플릭스의 요금이 비싸다고 인식했다. 요금 수준의 적절성을 물은 결과 66.5%는 비싸다고 답했으며, “적절하다”는 응답자는 31.5%였다. “저렴하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는 높은 편이었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49.1%, “기존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13.5%였다. “양쪽이 비슷하다”는 응답은 37.4%였다. 타 OTT 이용 현황을 물은 결과 쿠팡플레이 35.4%, 티빙 33.9%, 디즈니플러스 24.0%, 웨이브 22.1%, 왓챠 10.0%, 애플티비 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언론재단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응답자는 넷플릭스 이용자 1000명이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3.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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