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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다시보기 및 인물관계도 확인해봐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

 

 

 

 

기획의도 물질적 가치와 경쟁 구도 속에서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게 일상다반사가 돼버린 요즘,   
‘인, 의, 예, 지’를 갖춘 고귀하고 존엄한 인성을 가진 주인공이 보고 싶었다.
사람에 대해 따뜻하고 의로운 마음을 지닌 ‘조선의 젠틀맨’.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선비’. 
<함부로 대해줘>는 예의범절을 목숨처럼 여기는 MZ 선비 신윤복이   
아무에게나 함부로 대해지는 사회 최약체 김홍도를 만나 펼치는, 
무척 예의바르고 따뜻한 로맨스 성장기이다.

 
방송정보 2TV 월/화 22:10, 5월 13일 첫 방송
제작진 연출 | 장양호
  극본 | 박유미
  원작 | 선우 - 함부로 대해줘

 

 

 

 

 

 

 

 

 

 

 

인물소개

신윤복 cast. 김명수

“예의범절이 사람을 만드는 법!
내 이제부터 그대들에게 사람됨을 가르쳐주겠소.“

(우림 신씨 28대손. 성산마을 후계자)

선비의 나라 조선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조선특별자치구 ‘성산마을’을 지켜온 양반가 우림신씨 종손이자 성산마을의 후계자.
은밀하게 밀반출되는 문화재들을 되찾는 ‘문화재 환수 스페셜리스트’.

오래된 고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옥골선풍의 용모에
고결한 성품, 뛰어난 문무까지 겸비한 21세기 선비.
전통과 가치관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동시에,
가문 대대로 주어진 막중한 의무감에 어깨가 늘 무겁다.
하지만 한편으론 새처럼 자유를 누리고 싶은 MZ세대.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 웹툰 작가의 꿈을 좇아 서울로 가출을 감행했다가
인생의 스승 김홍도를 만났다.
아무런 편견 없이 자신을 봐준 유일한 스승이었건만
은혜도 갚지 못한 채 마을로 돌아와야 했는데...
7년 만에 돌아온 서울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군사부일체... 윤복에게 스승이란 하늘과도 같은 존재이거늘,
스승님이 자꾸만 무리한 부탁을 한다.
“함부로 대해 달라”니... 어찌 감히 제자가 스승님을...!
신윤복 24년 선비 외길 인생에 최대 위기가 닥친다.

 

 

 

 

김홍도 cast. 이유영

“진심으로 묻고 싶다... 다들 왜 이렇게 날 함부로 대하는 거야...?!”

(로시패션 디자인 팀 보조)

엄마는 일찍이 세상을 떠나고, 아빠는 집까지 날려먹고 혼자서 야반도주,
홀로 철없는 남동생 건사하며 꽃 같은 이십대를 알바에 바치고,
아등바등 힘겹게 살아가는 소녀 가장.
직업은,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까미유’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 ‘로시패션’의 디자인팀 보조.

가끔, 옷보다 못한 하대를 받고
자주, 선배들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전락하기 일쑤지만,
그럼에도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잃지 앉으려 애쓰고 있다.
언젠가 멋진 까미유 디자이너가 될 날을 꿈꾸며,
슬픔과 설움은 개그로 승화하고
성질과 존심은 죽이며 사축으로 살아가는 K-직장인.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시궁창 같은 현실 속,
유일하게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남자가 나타난다.
도포 차림에 갓까지 쓴 조선 스타일의 남자, 아니 제자,
신윤복이 홍도 앞에 나타나 다짜고짜 큰절을 올리더니 카네이션을 내민다.
간만에 받아본 꽃에 울렁이는 마음.
유교남 윤복의 철벽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하는데...

 

 

 

 

 

까미유 cast. 배종옥

“나 까미유야~ 최고 혹은 최초! 아니면 취급 안 해요~”

(명품 패션 브랜드 까미유 수석디자이너, 한국계 프랑스인)

유럽 각국의 왕실에서 가장 사랑받는 패션 브랜드이자,
할리우드 배우들의 최애 워너비 명품 ‘까미유’의 CEO 겸 수석디자이너.
한 마디로 업계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
눈만 마주쳐도 말문이 막힐 카리스마와 촌철살인 같은 직설화법,
패션업계 거장다운 포스까지 지녔지만,
동시에, 소녀다운 순수함과 해맑음도 가졌다.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패션쇼까지 열만큼, 꽂히면 무조건 밀어붙이는 불도저 같은 성격이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딱 하나 트라우마가 있으니,
바로 첫사랑에게 차인 과거사.

 

 

 

 

신수근 cast. 선우재덕

“예나 지금이나 우리 것을 탐내는 파렴치한들이 나라 안팎으로 설치니
참으로 비통한 일이 아닌가.”

(우림 신씨 26대손. 윤복의 조부)

성산마을의 수장.
비단결처럼 매끈한 얼굴에, 두루마기를 걸친 우아한 풍채는
대충 한복 입은 리처드 기어 느낌.
고져스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시종일관 엄근진이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마을을 개방하자는 안팎의 목소리에도
눈 하나 꿈쩍 않는 고집불통, 흥선대원군 저리가라다.

원래부터 이리 폐쇄적인 인물은 아니었다.
젊은 시절 파리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약탈당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국제적 캠페인을 꾸준히 벌이는 것은 물론,
기부와 봉사를 아낌없이 실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본보기로 꼽히는 그.
하지만, 하나 뿐인 아들이 마을 개방에 앞장섰다 세상을 떠난 뒤,
수근은 마음의 문도 마을의 문도, 단단히 걸어 잠갔다.
목숨이 붙어있는 한, 절대 성산마을을 개방할 일은 없을 것이라 다짐 또 다짐하며, 어린 손주 윤복을 흔들림 없는 후계자로 엄격하게 키워왔거늘,
반백 년 전 파리에서 헤어진 첫사랑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고요했던 수근의 마음에 태풍이 몰아친다.

 

 

 

 

 

이준호 cast. 박은석

“엄마, 언제까지 여기서 이렇게 천하게 살 건데?
마을이 우리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한식당 ‘성산관’ 사장)

성산마을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고품격 한식 전문점 ‘성산관’ 오너.
귀티 나는 외모에 명품을 휘감고 다녀 다들 유학파 금수저인 줄 알지만
그의 태생은... 노비다.
열다섯에 주인마님 딸을 몰래 흠모하다 신분의 벽을 넘을 수 없는
아픈 현실에 좌절해 마을을 뛰쳐나왔다.
이 악물고 일해 어느덧 부와 성공을 모두 거머쥐었건만,
여전히 그 집 노비이길 고집하는 엄마 때문에 마을과 연을 끊지 못해 답답하다.
성산마을 사람이라면 이제 치가 떨릴 지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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