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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다시보기 및 인물관계도 알아봐요.

 
이혼에도 대비가 필요하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는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코
 
 
 
 
기획의도
어쨌거나, 이혼을 결심했으면 좀 폼 나게 할 수는 없는 걸까?

얼마 전 뉴욕 맨해튼에서는
이혼 엑스포가 열렸다고 한다.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이혼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재무설계사, 심리치료사,
결혼 정보회사들이 전시장을 꾸몄다고 한다.

심지어 이혼 뒤 새 삶을 도와주는
미용 패션 전문가와 인테리어 업자,
재혼 배우자 뒷조사를 해주는
사설탐정가도 참가했다고 한다.
이혼을 산업으로 다루려는 풍속 변화에
불행한 일이라는 비판도 나왔지만
그만큼 이혼은 더 이상 숨기거나 감춰야 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어찌보면, 이혼이야말로 예기치 못한 인생의 재난

생각해 보면, 불의의 사고나 질병,
재해 등으로 생긴 재난만 재난이 아니다.
갑자기 삶의 패턴이 바뀌고 환경이 변하고
가족의 부재가 생긴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혼만큼 내 삶에 가까이
잠재된 재난이 또 있을까?

이 문제는 비단 결혼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다.
당신이 독신, 혹은 이미 돌싱이라 해도
늙으신 부모님의 황혼 이혼이, 또는
이제 막 결혼한 자녀의 조기 이혼이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다.
그리하여 나와 나의 가족 안에
잠재되어 있는 불의의 재난 사태인 이혼에 대해
우리는 좀 더 현명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어디서건,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사실, 살면서(그것이 압력이 됐든
권유가 됐든 뭐가 됐든) 어떠한 개입 없이 온전히
나 자신만을 위해, 순전히 나 자신만의 생각으로,
선택한 결정들이 몇이나 될까.
심지어 결혼조차도 너무나
고려할 게 많았던 선택 아니었던가.
만약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면,
최소한 이혼만큼은 안 그랬음 좋겠다.

그래서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이혼 후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이혼보험이 있다면?
그런 게 있다면 주체적인 결정을 하는데
그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책임감 때문에, 죄책감 때문에,
사회적 통념 때문에...
민폐가 되느니 차라리 포기했던 수많은 순간들.
이제라도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사는
연습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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