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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세차 이것만 알고 가면 끝!

 

 

 

 

영하의 날씨에서 영상의 날씨로 조금씩 따뜻해지는 요즘입니다. 곧 봄이 오는 준비를 하는 듯하는데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엔데믹의 시대가 열린 지금, 야외활동 니즈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겨우내 눈과 비,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차량의 외부와 내부가 더러워졌을 텐데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시원하게 스트레스도 풀고 소중한 내 차도 깨끗하게 세차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그루밍 열풍

 

 

 

최근 들어 길을 가다 보면 주유소 인근에 자주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셀프 세차장입니다. 자신의 차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오토 세차장이 아닌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온전히 자신의 차에 정성을 쏟으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에 투자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진 것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자동차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그루밍이란,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시켜 말끔하게 꾸민다는 데서 유래한 용어인데요. 이러한 맥락에서 자동차 그루밍은 현대인의 이동 수단인 자동차를 깨끗하게 세차한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말입니다.

 

 

 

또한, 셀프 세차장은 단순히 세차를 하는 장소의 개념을 넘어 여가생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면허가 없더라도 부모님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할 수 있어 ‘세차’라는 취미를 공유하는 트렌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커피 등의 음료나 세차 용품을 판매하는 세일즈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셀프 세차 왕초보 입문자라면?

 

 

우선, 세차장 이용을 위해서 셀프 세차장 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카드는 세차장의 여러 기능을 이용할 때 반드시 필요한데요. 각 세차장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카드 1장 발급에 1천 원이 필요합니다. 정액제처럼 선불로 카드에 돈을 충전하고, 버블건, 하부 세차 등 원하는 기능을 내가 충전한 예산 안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로 셀프 세차장 카드를 사용 후에 반납하면 발급비를 환불해 줍니다.

 

 

 

다음으로는 차량 세차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프 세차장의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기다리고 있는 뒷사람을 배려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셀프 세차장의 여러 기능들은 사용하는 시간이 모두 비용이 지출이 되기에 시간과 금액을 정해두고 계획적으로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까지 챙겨주면 나도 셀프 세차 고수

 

 

 

셀프 세차장에 들어서면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베이와 드라잉 존인데요. 베이는 차량 별로 칸막이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그 안에서 물과 버블 건 등을 사용하는 곳을 부르는 말입니다. 드라잉 존은 말 차량을 정차해두는 곳으로 세차가 끝나서 물을 말리려고 하시는 분들과 이제 막 세차장에 들어와 차를 식히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곳입니다.

 

 

 

한 가지 이용 꿀팁은 베이 사용 전 드라잉 존에서 차 보닛을 열고 과열된 엔진을 충분히 식혀주는 것입니다. 이때, 카드를 만드시거나 실내 세차를 시작하는 것이 좋죠. 우리의 생각보다 차량의 차체는 크기 때문에 외부 세차를 하고 난 뒤에는 체력이 고갈되기 쉽습니다. 드라잉 존에서 엔진도 식히고 실내도 깨끗하게 치우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세요. 또한, 실내 세차의 경우 진공청소기나 스팀을 이용해서 먼지나 작은 입자의 생활 쓰레기들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꿀팁입니다.

 

 

 

베이에 진입해 본격적인 세차를 하기 전에는 차량을 깨끗한 물로 전체적으로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표면에 바로 세제가 닿을 경우 표면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이 페인트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장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죠. 마찬가지로 세차도 말끔하게 묵은 때를 지워내도, 남은 물기를 닦아내지 않는다면 또 다른 오염으로 얼룩지게 됩니다. 따라서, 세차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셀프 세차장 준비물

 

오토 세차장이 아닌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실 때에는 공통적으로 챙겨 주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슬리퍼입니다. 셀프 세차의 특성상, 사방으로 고압의 물이 튀기 때문에 바닥에 금방 물이 고이게 됩니다. 따라서, 편한 복장과 젖어도 되는 슬리퍼 등을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분 좋게 세차를 하러 와서 옷이 젖어 속상한 일은 없어야겠죠?

 

 

 

두 번째, 물기 제거용 드라이 타월입니다. 일반 수건이나 소재가 단단한 것으로 자동차 표현의 물기를 닦아낼 경우, 차량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부드러우면서도 물의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드라이 타월을 챙겨 오셔야 합니다. 차량의 표면과 코팅이 다치지 않도록 잘 닦으려면, 물기 제거용 드라이 타월을 사용해 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세차 중에 사용하는 타올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소재의 용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옵셔널하게 선택 가능하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세차 용품입니다. 세차 용품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천차만별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데요. 차량의 상태에 따라서 자신이 소유한 차에 맞는 용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세차 용품의 사용 기한은 2-3년 정도로 유통기한이 너무 오래 지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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