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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다시보기 및 출연진, 인물관계도 알아봐요.

 

 

 

 

 

기획의도

노자가 말했다.

“원수가 있다면 강가에 앉아서 기다려라.
원수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

이 말은 많은 ‘을’의 위안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뜻한대로 되는 법이 없나니
강가에는 원수의 시체를 보지 못한
한맺힌 ‘을’의 시체만 즐비하다.
‘갑’들은 상류에서 열심히 몸관리 하면서
수명을 늘리고 있었고,
답답터진 ‘을’들은 홧병을 얻어서
빨리 죽어버렸으니까.
그리하여 우리는..

“원수를 강으로 밀어라.
그러면 시체가 되어 떠내려 갈 것이다.”

..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한다.

로맨스는 판타스틱하게,
인과응보는 속시원하게,
이 시대의 남과 여, 우정, 연애, 결혼,
그리고 시커먼 욕심들과 무능, 배신, 통쾌한 극복.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이 결국 바르게 돌아가는 날까지.

 

 

 

 

 

 

 

출연진 정보

강지원(31)
U&K푸드 마케팅1팀 대리

아빠에게 넘치도록 사랑받았던 강지원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다정하고, 웃는 얼굴이 어울리던 아이였다.

그녀의 잘못은 그저, 친구를 잘못 사귀고, 남자를 잘못 만나고, 가정을 잘못 이룬 것.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통쾌한 반격, 가능할까??

B.E.F.O.R.E

꾸밀 줄 모르지만 늘씬하고 서글서글한 미인. ‘남편 있는 착한 여자’로서 살았던 인생의 결론은? 무능한 남편, 짜증유발자 시댁과 고된 회사생활을 견딘 끝에 얻은 암(cancer), 유일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수민과 유일한 가족었던 민환의 불륜, 그리고.. 자기 자신의 죽음이었다.

A.F.T.E.R

죽었다 눈을 떴을 땐 2013년 4월 12일,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운명의 법칙을 깨달은 이상 복수는 간단했다. 지원이 살아온 모든 것을 수민에게 넘기면 그게 바로 복수.

“네가 탐내던 쓰레기 네가 처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그리고 그런 지원 앞에 한 남자가 조력자로 나타나는데.. 유지혁이다.

 

 

 

 

 

유지혁(30)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지원의 조력자]

머리 좋고, 몸 좋고, 집안 좋고, 제대로 알파메일(Alpha Male). 그에게 여자는 평생 단 한 명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믿지 않던 그는 한 여자를 만나 평생 동안 마음에 품었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 놓친 후에 끝의 끝까지 가서야 자기가 뭘 했어야 하는지 안다.

 

 

 

 

 

 

 

박민환(33)
U&K푸드 마케팅1팀 대리

[전 남편 현 남친]

적당한 키와 외모 덕에 한없이 가벼운 성격임에도 여자에게 늘 인기 있었다. 결혼할 나이가 되자 엄마 대신 밥도 하고, 돈도 버는 노예같은 여자를 물색하던 찰나, 강지원을 발견했다. 찾았다, 내 호구.. 아니, 내 와이프! 결혼용으론 좋지만 따분하기 짝이 없는 지원을 보험으로 두고 있는데

어느 날 다른 썸이 훅 들어왔다. 강지원의 친구, 정수민. 결혼 후에는 불법이니까 뭔가 할(?) 수 있다면 결혼 전이 좋겠는데.. 재미 좀 볼까 하는 찰나,
갑자기 순했던 지원이 변.했.다?

너..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정수민(31)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

[지원의 하나뿐인 절친]

선해보이는 이목구비, 자그마한 키에 누구나 측은지심이 발동할 서투름이 생존무기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지원도 자신처럼 힘들겠거니 했다. 하지만 지원은 비참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에게 다가갔고,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생글생글 웃으며 지원의 삶을 망가뜨리는 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었다. 기죽어 눈치만 보는 지원 옆 수민은 언제나 왕따를 챙겨주는 착한 아이. 함께 어른이 되었고, 수민에게 지원은 여전히 모든 걸 빼앗고픈 ‘내 편’이자 ‘내 것’.

“네가 좋아하는 건 나도 다 좋아.”

직업도, 남자도, 친구도, ...남편까지도.

 

 

 

 

 

 

백은호(31)
레스토랑 베르테르 수석 쉐프

[지원의 첫사랑]

만찢남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하얀 피부에 섬섬옥수를 가진 사람. 샴푸향 나는 외모와 수줍은 경상도 사투리와 합쳐지니, 인기가 많을 법도 하지만.. 연애만 하려하면 오장육부, 얼굴 근육, 눈코입의 기능마저 상실되는 연.애.쪼.다.

물론 ‘첫사랑’조차 없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 왕따당하는 지원을 마음에 담았었다. 삼일 밤낮을 썼다 지운 끝에 보낸 고백편지의 답장은.. 충격적이게도 거절! 서툴고 어린 맘에 거절해놓고 웃는 지원이 너무 미워서, 기어코 못된 말을 던져 지원의 상처가 되고 말았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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